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 10 비유한 향로
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열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 시리즈 기획이 나오게 된 배경부터 잠깐 설명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신천지 때문에 큰 피해를 입는 여러 교회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신천지의 접근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까’ ‘신천지의 급소는 무엇일까’하는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신천지 탈퇴자로부터 1주일 간 집중적으로 복음방과 초등교육을 배웠고 반사회적 종교집단인 신천지가 교리를 주입시킬 때 그림을 그리며 가르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준 탈퇴자는 ‘교리를 바꾸지 않는 이상 그림을 반드시 가르치게 돼 있다’고 하더군요.
즉 신천지로 들어가려면 중요 그림을 꼭 배워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급소’가 그림이었던 셈이죠.
그 결과 나온 것이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포스터와 팸플릿입니다.
9회에 걸쳐 여러분께 보여드린 그림도 모두 여기에 게재된 그림들이랍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은 ‘비유한 향로’입니다.
신천지는 ‘비유를 알면 비밀을 알아 구원과 영생이 있으며, 비유를 모르면 비밀을 몰라 저주와 영벌에 처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만큼 비유풀이는 신천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유풀이 중 반드시 가르치는 게 ‘비유한 나무’와 ‘비유한 향로’ 등 주요 그림입니다.
신천지는 불을 담아 향을 피우는 그릇인 ‘향로’를 칠판에 그리고 비유를 통해 자신들만이 진짜 말씀과 기도가 있는 곳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때 향로는 사람, 목자를 의미하며 불은 말씀, 향은 성도의 기도, 향연은 기도의 상달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정통교회에선 이런 설명은 물론 그림도 가르치지 않습니다.
혹시 성경공부 교사가 비유한 향로를 가르쳐 줬다면 신천지가 확실합니다.
출처 : 국민일보